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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개그

[2ch 번역] 오늘 슈퍼 상품 진열대 뒤집고 왔어

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1:19:35.12 ID:AuGEGEGC0

나 히키코모리야.

계속 방 안에만 처박혀 있으면 몸에 나쁠 것 같아

근처 슈퍼에 과자 사러 갔었어.

너~무 오래동안 방 안에만 있어서

짧은 거리였는데도 다리가 퉁퉁 부었어ㅋㅋ

것도 이렇게 초 추운데도 T셔츠라 주위에서

이상한 눈으로 나를 보더라ㅋㅋ

그래서 얼른 안에 들어갔어.





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age]:2010/03/24(水) 21:20:16.76 ID:IdQ14AHN0

계속해

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1:22:35.83 ID:AuGEGEGC0
슈퍼에 들어갔어.
사람 시선이 무서워 들어간 순간 살짝 달려
과자 코너로 향했어. 그게 더 눈에 띄지만ㅋㅋㅋㅋㅋ

과자 코너에서 쟈가리코를 손에 넣어 얼른 계산대로 향했어.



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1:24:18.32 ID:AuGEGEGC0
살짝 움찔움찔하면서 줄을 서서,
쟈가리코를 계산원한테 건네주는데는 성공했어.
그런데 그 순간 뭔가를 깨달았어.
















지갑 잊어버렸다.



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1:28:13.49 ID:AuGEGEGC0
그 순간 머리속이 새하얘졌어.
나 때문에 뒤로 길어지는 줄, 얼어붙은 나
주변으로부터의 시선………
난 눈에 눈물이 맺힌채

나 "괜찮아요 ! ! ! 이거 됐어요 ! ! ! !"

라고 말했다.

주변에서 웃는 소리가 지금도 머리속에 울려퍼진다




1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1:29:47.28 ID:AuGEGEGC0
그렇게 말하면서 난 쟈가리코를 다시 주워,
달려서 과자 코너로 돌아갔다.




1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1:32:58.97 ID:AuGEGEGC0
쟈가리코를 원위치 시키려고 과자 코너로 향했다.
난 바닥에 놓여있던 골판지에 발이 걸렸다.
넘어지면서, 상품 진열대를 잡아버린거지.









와장창창~



1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1:33:46.33 ID:g8Q1KXhH0
왠지 읽고 있기가 괴로운데・・・


1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1:33:52.04 ID:YTVOMJxs0
이거 원위치 시켜주세요

라고 말했으면 됐을텐데




1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1:34:34.07 ID:e4dcD86V0
>>17
그걸 말할 수 있으면 방에 박혀있지 않지




1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1:36:49.99 ID:AuGEGEGC0
한 순간 뭐가 일어났는지 몰랐어.
그래 난 상품 진열대를 뒤집어버렸다.
것도 그 진열대 밑에 깔렸다. 주변으로부터 들려오는 비명.

난 밑에 깔려있으면서 울었어.
과자 코너니까 상품 진열대는 꽤 가벼웠어.
하지만 난 히키코모리. 내 몸한테는 너무 벅찼다.



2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1:39:01.47 ID:AuGEGEGC0
울었다. 다 큰 어른이.
그래도 주변에서 들려오는 비명. 비명, 비명, 비명.
사람이 모여드는 걸 느꼈다. 하느님 못 됐어요.



2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1:41:32.35 ID:AuGEGEGC0
히키인 난 상품 진열대에서 빠져나오는게 무서웠다.
왜냐면 나 히키잖아
사람 시선이 무서우니까 방에 박혀있었던거잖아?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사람이 점점 모여들었다.



2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1:41:09.59 ID:e4dcD86V0
근데 >>1 몇 살이야
나이에 따라 동정해줄게



2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1:43:52.70 ID:AuGEGEGC0
>>26 28살

그렇게 가만히 있으니 이런 대화가 들려왔다.


"주, 죽은 거 아냐"


그대로 죽고 싶었어. 하지만 아무도 안 도와준다.




3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1:47:22.65 ID:AuGEGEGC0
그러자 어딘가에서 사일렌이 들려왔다.
것도 꽤 근처에서. 그리고 발소리가 다가왔다.



두두두두두두두!!!!



"사고 당하신 분은 무사한가요 ! ?"


구급차가 왔다.



3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1:49:33.84 ID:AuGEGEGC0
"거기 들어 ! ! 한 번에 올린다 ! !"

"네 ! ! !"

정의감이 넘치는 목소리가 귀속을 파고들었다.


3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age]:2010/03/24(水) 21:49:43.43 ID:AAqaekD40
이것은・・・


3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1:51:03.97 ID:MncVg9V20
재밌어지기 시작했는데?



3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1:51:19.81 ID:AuGEGEGC0
구조대원 "하나 둘 ! ! !"

들어올린 상품 진열대 밑에는 울면서
과자로 뒤범벅이 된 히키코모리가 있었다.
카오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1:53:01.98 ID:AuGEGEGC0
구조대원은 아무 거리낌 없이 나를 끌어안았다.





대원 "피해자 확보오 ! ! !"




죽여줘



4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1:54:39.71 ID:AuGEGEGC0
대원 "서둘러 얼른 들것 가져와 ! ! ! !"

대원 "넵 ! ! !"

난 무기력 상태.



4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age]:2010/03/24(水) 21:54:54.51 ID:2vV+QOq40
미안 너무 재밌어ㅋ



4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1:55:33.20 ID:dabqUahA0
니트 주제에 타인한테 너무 폐 끼친다ㅋㅋㅋㅋㅋㅋㅋㅋ


4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1:56:27.37 ID:voGODDpV0
쟈가리코 맛있지


4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age]:2010/03/24(水) 21:57:07.22 ID:IdQ14AHN0
구급차ㅋㅋㅋㅋ
일이 너무 커졌잖아ㅋㅋㅋㅋㅋ



4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1:57:45.32 ID:AuGEGEGC0
대원 "괜찮으세요 ! ? 맥 짚어볼게요 ! !"

나 "괜찮아요 ! ! 괜찮아요 ! !"

펄쩍 뛰어올라 그 자리에서 사라지고 싶었다.
무기력 상태는 없었던 일처럼.
왜냐면 사람의 시선이 무서우니까.
날 비웃고 있는 것 같았으니까.



5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01:42.72 ID:AuGEGEGC0
모두 "어라?" 같은 표정을 하고 있었다.
그야 그렇지.
중상처럼 보였던게 갑자기 힘차게 
일어서려고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대원 " 좀 ! ! 가만히 계셔주세요 ! !"

나 "아니 ! ! 괜찮다니까요 ! ! 안 아파요 ! !"

대원 "암튼 가만히 계세요 ! !
   아드레날린이 너무 생겨 아픔을 못 느끼는 것 뿐이에요 ! !"

뭔 소리하는 거야 이 녀석




6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05:23.07 ID:AuGEGEGC0
들것이 도착하자 대원들은 필사적으로 나를 옮기려고 했다.
하지만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나.
왜냐면 사람 시선이 무서우니까.

대원 "안 돼요 ! !  가면 ! !"


나 "괜찮아요 ! ! 괜찮다니까요 ! !"


믿을 수 있겠냐? 나 울면서 말했다고




6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06:06.57 ID:e4dcD86V0
서로 너무 필사적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07:02.02 ID:dabqUahA0
이미 머리 다쳤다고 생각했겠지ㅋㅋㅋ


6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07:42.76 ID:AuGEGEGC0
나 "괜찮다고 ! !"

대원 1 "거기 다리 들어 ! !"


대원 2 "네 ! ! !"

반강제적으로 옮겨졌다. 믿을 수 있겠냐?
쟈가리코 하나 사러 갔던 것 뿐인데 왜?



6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09:58.68 ID:AuGEGEGC0
그 때부터 난 무기력 상태.


대원 1 "비켜주세요 ! ! 환자가 지나갑니다 ! !"

대원 2 "괜찮으세요 ! ?"

이미 후회 막심 상태. 구경꾼들이 신나게 보고 있었단 말이야.




6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13:59.69 ID:AuGEGEGC0
난 들것에서 내려 도망쳤다. 고정 벨트를 풀고.

대원 1 "환자가 도망쳤다아아아 ! ! !"

대원 2 "잡어어어 ! ! !"

달렸다. 한참 달렸다. 왜 도망쳤냐고?
그러니까 사람 시선이 무섭다니까.




6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16:15.47 ID:AuGEGEGC0
내 인생에서 제일 빛나는 순간였을지도 모르겠다.
달렸어. 그냥 계속 달렸어.
열심히 달리는 내 모습이 멋지다고도 생각했다.
죽을래.



7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age]:2010/03/24(水) 22:18:12.90 ID:xOCuu1cs0
>>69
안심해ㅋㅋ넌 최고로 멋져ㅋㅋㅋㅋㅋ



6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12:13.51 ID:dabqUahA0
그러니까 밖에 나가지 말라고 하는거야



7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18:01.04 ID:m7AxLeUP0
그림으로 생각하면 재밌네ㅋ
육상부처럼 달리는 히키코모리와 그걸 쫓아가는 구조대원ㅋ



6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15:39.47 ID:dabqUahA0
보통 못 풀잖아


7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18:04.69 ID:AuGEGEGC0
>>68 난 말랐으니까 빠지기 쉬웠어.


그리고 어떻게든 집에 도착.
숨은 헐떡거리면서.



7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19:34.53 ID:AuGEGEGC0
너무 피곤해 현관 상태에서 바닥에 누워 이렇게 생각했다.



나 "그냥 집까지 태워달라고 할걸"





7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21:15.29 ID:AuGEGEGC0
안습 안습 안습 안습. 아 죽겠다. 폐가 아퍼. 난 괴로웠다.





7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23:39.04 ID:AuGEGEGC0
시간이 지나 진정되서, 구급차도 왔었고,
상품 진열대도 뒤집은 채로 도망친건 아니다 싶어
모습을 보러 밖에 나가기로 했다.


겨……경찰차라고……?




8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23:49.66 ID:+K72ddV8O
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기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24:16.38 ID:99SgL6HE0
그냥 바보지ㅋ



8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age]:2010/03/24(水) 22:24:29.23 ID:GFQjEcKH0
두근두근이 안 멈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25:44.20 ID:e4dcD86V0
경찰차 떴다━━━━||Φ|(|´|Д|`|)|Φ||━━━━!!





8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26:30.88 ID:AuGEGEGC0
나는 숨어서 그 모습을 지켜봤다.
왠지 점장 같은 사람이 경찰한테서 사정청취를 받고 있었다.
그리고 주변에는 사람, 사람, 사람.


나 "나 잡히는거야? 안습ㅋㅋㅋㅋㅋ"






8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28:19.29 ID:AuGEGEGC0
또 울었다. 울었다.

이런 쓰레기 같은 진생을 왜 하느님은
더 엉망진창으로 하는거야?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난 결단을 내렸다.




8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30:13.50 ID:AuGEGEGC0
그래 이대로 도망치면 난 범죄자야.
솔직하게 말하면 용서해줄거야. 그리고 슈퍼로 향했다.









어째서인지 이성을 잃고 전력질주로.



9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32:18.68 ID:AuGEGEGC0
수상한 자 냄새 완전 전개ㅋㅋㅋㅋㅋㅋㅋㅋ
멀리서 필사적으로 우는 얼굴로 달려오는 나한테
경찰들 멍~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젠장 또 눈물 나잖아ㅋㅋㅋㅋㅋㅋ



9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32:38.41 ID:dabqUahA0
너 범죄자 아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9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34:34.36 ID:AuGEGEGC0
경찰은 너무 놀라 요지부동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난 솔직하게 말하기로 했다



나 "아으아으으윽…윽…흐흑…"


너무 울고 있어 말이 안 나왔다



9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35:11.74 ID:Dai6VO850
흐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35:22.52 ID:99SgL6HE0
여~ 변태ㅋ



9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35:33.78 ID:e4dcD86V0
체포되더라도 정신 이상 감정으로 무죄군


9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36:02.49 ID:AuGEGEGC0
나 "아으으윽………으에 흑…! !"

경찰 "어어어어…?"


뭐야 이거 죽을래




10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38:29.71 ID:AuGEGEGC0
경찰 "어어어어…? 무슨 일이야? 좀ㅋㅋㅋㅋ푸훗ㅋㅋㅋㅋ! !"


이 경찰 자식 웃음 터뜨렸다. 난 필사적인데


나 "아으…! ! 흐아으…! !"

하지만 말이 안 나온다.





10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40:24.22 ID:AuGEGEGC0
나 "어어어어어으……"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중학교 시절이 떠올라
완전히 트랜스하고 말았다.


아마 경찰은 웃음 참는데 필사적였겠지



10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42:09.90 ID:AuGEGEGC0
모여드는 구경꾼…………
웃음 참는 경찰…………
공공장소에서 우는 나…………


완전히 중학교 때의 이지메입니다. 감사합니다.




10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45:21.89 ID:AyKaIQYrO
쟈가리코의 위력 무섭군……!


11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45:48.63 ID:AuGEGEGC0
어쨌거나 30분. 드디어 진정된 난 솔직하게 말하기로 했다.
하지만 한 사실이 내 머리속에 맴돌기 시작한다.
이대로 말하면, 청구서가 집에 날아와 이미 폐 끼치고 있는데도
또 끼치게 되버린다.

아아 난 바보. 바보다.




11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47:28.18 ID:AuGEGEGC0





나 "저 아니에요 ! !………흑………"


넵 저 끝~




11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48:17.96 ID:voGODDpV0
>>1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49:01.13 ID:dabqUahA0
그냥 병신이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49:40.63 ID:AuGEGEGC0
경찰・점장 "………………"


나 "아어윽 ! ! !……흐윽…! ! 으아아아……"


또 울기 시작한 나 끝~




12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52:49.72 ID:AuGEGEGC0
난 하느님을 증오했다.
왜 이런 벌을 받아야하는 건가요?
아무 잘못도 없는데.

점장 "이제……됐어……가……"

이 때 중학교 다닐 때 날 괴롭혔던 칸다군이 떠올라

나 "으아아아아아아앙"




12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53:39.22 ID:xcGQcBAU0
칸다군은 누군데ㅋㅋ



12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53:52.52 ID:jPiEvA7KP
아 숨을 못 쉬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53:54.53 ID:TWZhK4Jy0
이검 심했다


12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54:54.23 ID:AuGEGEGC0
점장 "집에 가…민폐야…"

경찰 "……………푸훗………"


나 "으아아아아 ! ! ! 흐윽……! !"

잠깐 타임. 울고 올게.




13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56:42.39 ID:AuGEGEGC0
점장 "알았지 ! ! 가 ! ! 청구라든지 안 할테니까 ! !
   두번 다시 오지마 ! ! 알았지 ! !"


나 "네에에에……흑…"


뭐야 이거 죽을래





13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57:48.85 ID:pTQwdKk70
물   론    변   상   했   지   ?


13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58:28.96 ID:ZtAQBrCOO
점장 좋은 사람이네


13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58:36.64 ID:AuGEGEGC0
경찰 "음, 그거야 이런 거 시키기도 그렇지만
   ID 수만큼 복근해 ! !"


나 "자 하는거야"




14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2:59:59.66 ID:GmigerQN0
재밌었어 ! ! ! 

기분 좋게 복근 할 수 있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조대원 부분부터 이미 복근 파열했지만ㅋㅋㅋㅋㅋ




15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3:03:47.04 ID:jPiEvA7KP
다음에도 기대할게


19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3/24(水) 23:40:26.56 ID:ofc0hhVB0
너무 웃어서 목이 아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복근하고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