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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생활

아세트아미노펜,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비교

 얼마 전 국내에서 애드빌이 정식으로 런칭을 했습니다. 국내에는 제가 알던 길쭉한 모양과는 다르게 출시되었던데 같은 200mg인 만큼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박태환 선수의 광고와 같이 젤 형태로 효과가 빠르고 저도 애용하는 약이기는 하지만 일부 부작용이 따르는 만큼 어떤 경우에는 피해야 하며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국내에서 자주 사용되는 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등) 과 비교하여 애드빌의 특징을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1. 약효

 

 첫번째는 전반적인 약효에 관한 것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 아스피린, 이부프로펜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효능이 진통과 해열입니다. 하지만 아세트아미노펜에는 소염, 즉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없습니다. 구내염과 같은 이유로 약을 복용할 때 타이레놀을 복용하면 통증은 완화시켜주지만 애드빌과 같은 소염작용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2. 부작용

 

 제가 애드빌을 찾는 주된 이유입니다. 제일 먼저 아스피린은 위장 장애를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위험의 정도가 커 식후에 복용한다 하여도 많은 분들이 속쓰림을 느끼게 됩니다. 저의 경우 정도가 심해 두통으로 아스피린을 먹으면 두통은 가라앉지만 더 심한 속쓰림을 유발하기 때문에 아스피린은 먹지 않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에는 실제로 느껴지는 부작용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이는 침묵의 장기 간에 간독성을 유발하기 때문에 간 기능이 좋지않은 분들이나 음주자에게는 특히 좋지 않습니다.

 애드빌은 또한 위장 장애나 간독성을 일으키기는 하지만 정도가 다른 약에 비해 약합니다. 하지만 신장독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기타

 

 장염으로 약을 복용할 때에는 위장 장애를 일으키는 애드빌이나 아스피린이 아닌 아세트 아미노펜을 복용해야 하며 아스피린과 이부프로펜은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요약: 임산부, 영유아, 장염으로 인한 증상 등 특정한 상황을 제외한다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애드빌로 빠른 효과를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