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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드라마

NBC 방송국을 소재로한 미드 30ROCK

 NBC의 작가 티나 페이가 SNL 수석 작가로 지내며 실제로 겪은 일을 토대로, 직접 제작부터 주연까지 맡은 독특한 드라마 30ROCK

 

 실제 NBC를 무대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미국 대중문화와 정치, 연예인에 대한 풍자가 주로 이루어지는 드라마 입니다. 때문에 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있어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드라마 이기도 합니다.


 

 30ROCK에서는 주로 작가 리즈 레몬(티나 페이)이 다른 출연진들 특히 잭 도너기(알렉 볼드윈)가 저지른 일을 수습하는 일을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이 두캐릭터는 각각 정치적으로 진보, 보수 성향을 가지고 있어 이에 따른 갈등이 생겨나기도 하지만 이를 애교있게 마무리 짓는 것이 이 드라마의 포인트가 되곤 합니다.


 하지만 이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어느 나라에나 몇 있는, 독특한 행동으로 이슈가 되는 트레이시 조던, 트레이시 조던 때문에 극중 극인 TGS(SNL과 유사함)의 얼굴을 빼앗긴 전형적인 금발 멍청이 캐릭터 제나 마로니, 열정적이지만 다소 모자란 듯한 사환(잡부?) 케네스 등이 계속해서 실제 방송국에 일어날 듯한 사건을 만드는 형식입니다.



(David Shankbone attribution share alike)

티나페이는 극 중에서 그나마 정상적인 역할로 여러 사건을 수습하기 바쁩니다.


 

 그러므로 30ROCK은 미국 문화나 방송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에게는 꼭 추천해 드리고 싶은 미드이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는 추천해 드리기가 약간 꺼려지는 드라마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미드를 어느정도 보셨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과감하게? 도전해볼 가치가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