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I Met Your Mother, 바니, 바니의 블로그

 2005년에 시즌 1을 시작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How I Met Your Mother(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의 마지막 화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항상 아직 끝은 멀었다거나 지금까지는 스토리의 일부에 불과했다는 등의 대사를 남발하던 HIMYM 이였는데 이번 시즌 9 에서 막을 내리게 됩니다. 

 게다가 개인적으로는 언제나와 같이 웃을 수 있는 마지막 시즌이 되었으면 했는데 뜬금없이 눈물을 뽑아내고 있습니다. 언제나 젊을 것만 같은 주인공들이 철이들고 모두 결혼을 하기까지... 10년의 방영기간 동안 시청자도 등장인물도 나이를 먹으며 드라마의 성격도 함께 변한 걸까요?

(이번 시즌이 마지막 시즌인 이유....)

 얼른 HIMYM의 완전한 리뷰를 쓰고 싶지만 아직 완결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완전한 리뷰는 미뤄 두고 바니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바니는 HIMYM이 만들어낸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 입니다. 여자에 대한 병적인 집착과 기상천외한 행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요. 드라마속의 바니와 같이 바니역의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도 밝은 성격과 유명한 성격으로 시상식의 사회자로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수차례 에미상 후보에 올랐음에도 아쉽게 그 기회를 모두 놓치고 말았지요.

다시 드라마 속의 바니의 이야기로 돌아가자면 드라마에서 언급되곤 하던 바니의 블로그! 그 블로그는 실제로 CBS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http://www.cbs.com/shows/how_i_met_your_mother/barneys_blog

  

                                                                                                                                                                          

 드라마에서 바니가 블로그에서 남겼다고 한 글들, 그의 노하우를 직접 그의 블로그에서 전수받으실 수 있습니다! 바니만의 독특한 법칙과 작전들 이를 모두 마스터 한다면 언젠가는 바니의 윙맨이 될지도 모를일입니다.

 하지만 사실 닐 패트릭 해리스는 동성애자로 이미 동성결혼을 하였고 무려 쌍둥이의 아버지 입니다. 드라마 속에서 여성에게 집착하던 바니의 모습과는 무척이나 상반되는 모습입니다. 

                                                                                                    (Author: Angela George)  

 두 아이들을 데리고 공원을 산책하는 등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었지요. 이런 부분은 바니와 같지 않아 무척이나 다행입니다. 

 그나저나 아직까지 HIMYM 이후에 출연이 확정된 작품도 없는 것 같고 바니의 캐릭터가 너무 강해 배역이 한정되어 버리지 않을까 걱정이 되긴 하지만 로빈과 진지한 관계를 가지던 바니또한 매력적이였으니 언젠가 진지한 배역을 맡아 돌아오기를 바라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