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07:08:24.96 ID:4HU/v1sK0
일과인 마음에 드는 동영상을 보면서 손빨래를 하고 있으니
아빠가 방에 들어왔다.
나 "앗..! 뭐야 ! ! ! "
부 "뭐냐는 또 뭐야 위안하고 있었냐ㅋ"
나 "어 ! ? ㅋ"
부 "별로 상관 없지 나도 지금도 하는데 뭘 근데 너 생일 선물 뭐 갖고 싶어"
나 "됐으니깐 나가!"
부 "앗 지송. 실례했습니다"
지금도 하는 거냐・・・
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07:09:23.43 ID:JllyODJa0
좋은 아버지네 ㅋㅋㅋㅋ
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07:10:01.78 ID:MWo7S3tT0
착한 아버지다ㅋㅋㅋ
1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07:12:31.32 ID:xwTm1ZKY0
>>1의 가족은 좋은 가족
1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07:16:25.36 ID:4HU/v1sK0
초등학생 때 심야 방송 중에 미묘하게 좋은걸 보고 하아하아하고 있었다
위안는 아직 몰랐었다
쳘컥
나 "읏・・・ ! !" 삑 TV 끈다
부 "야 일찍 자라고~"
나 "응・・・・・・"
부 "넌 바보냐. 밤 중에는 이어폰 끼고 봐"
나 "아니 이제 됐으니깐"
부 "모가 됐어야 소리 작게 작게해서 봐서 어쩔려고"
다음 날 이어폰을 사왔다 "됐다고 ! !"라고 했지만
"됐으니깐 받아둬~ㅋ" 하면서 방에 두고 갔다 사용했다 초 좋았다
2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07:28:32.12 ID:JJ7ZS0oXO
>>17
이어폰 쓰고 보고 있었을 때 뒤에서 아버지가 히죽히죽하고 있었겠지
2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07:32:58.78 ID:4HU/v1sK0
>>25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
2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07:22:18.00 ID:4HU/v1sK0
초등학생 였을 때 엄마가 서야 ㅇ영화 좋아해서 부모님이랑 같이
자주 츠타야(렌탈 샵)에 갔었어
부 "아 옷타(>>1) 얼른 골라~"
나 "응 잠깐만"
부 "뭐 할건데 파렴치 학원이냐~?"
나 "아니 아냐・・・"
난 얼른 골라 포케몬을 갖다줬다
부 "이 노랑 포케몬 이름 뭐더라"
나 "피카츄"
부 "아 맞아 맞아ㅋ"
"파렴치 학원이냐~?" 라고 물었을 때 주변에 사람 많았는데
2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07:23:13.19 ID:xwTm1ZKY0
나 아버지한테 성기의 일로 상담했을 때는 임포 됐을 때 뿐이야
2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07:32:13.50 ID:4HU/v1sK0
죽을 만큼 감사했을 때
어느 날 엄마가 내 방을 청소했다. 책상 안도 정리했다.
난 책상 서랍 중에 절대로 안 여는 곳에 온라인으로 산 그것이 들어있었다.
그것이 안 보였다.
쳘컥
부 "엄마가 방을 치웠나봐ㅋ"
나 "아 응"
부 "괜찮아 전에 니 방 정리한다고 했을 때
니 수상한 DVD나 물건들 장롱 속에 숨겨놨어ㅋ"
나 "아 아니 멋대로 들어오지마 ! !"
부 "어 고맙습니다는・・・?"
나 "어 ! ? "
고맙습니다・・
2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07:33:36.49 ID:azGKRpaN0
멋진 아버지 소중히 해라
2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07:34:17.32 ID:cJNGSl4FO
너무 멋지잖아ㅋㅋㅋㅋㅋㅋ
3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07:40:42.14 ID:4HU/v1sK0
식사할 때
부 "너 발렌타인인데 쵸코 받았냐?"
나 "안 받았는데"
부 "줬냐?"
누나 "안 줬어"
부 "넌?"
모 "안 줬어"
부 "뭐야 좋아하는 애 없냐"
나 "어? ㅋ 없어"
부 "거짓말하지마ㅋ 넌?"
누나 "있어"
부 "아빠냐 ! ! ㅋ"
누나 "응"
부 "너 귀엽네~ㅋ 넌?"
모 "없어"
3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07:41:32.94 ID:/8rs44db0
>>33
엄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age]:2009/09/13(日) 07:41:50.71 ID:xwZjQMlwO
아빠 귀여워어어어어어어어어!!!!!
4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age]:2009/09/13(日) 07:52:39.75 ID:0Tq8Fbc2O
아빠 너무 좋은 사람이잖아ㅋㅋ
난 고등학생였을 때 야한 책 읽고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맞았는데
5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08:01:35.84 ID:Y8Jmh8ik0
좀 더 아버지 에피소드 듣고 싶어
5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08:05:31.82 ID:IM4qspbCO
이런 개방적인 가정에서 자라고 싶었어
5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age]:2009/09/13(日) 08:12:35.41 ID:KtGlAopn0
뭐야 이 푹신푹신한 스레는
5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08:12:58.63 ID:4HU/v1sK0
초등학교 부모 참관일
수업 참관은 3교시부터인데
아빠랑 엄마는 서둘렀는지 2교시 때 왔다
선생 "저기 죄송한데요 3교시부터라・・ㅋ"
부 "아 ! ! 아 아 죄송합니다・・ㅋ 3교시부터라는데・・ㅋ"
모 "///"
친구 "앗 ! ! (운동회 아버지 릴레이에서) 엄청 빨랐던 사람이다!"
떠들썩 떠들썩
부 "이야이야~ 하하하ㅋ" 손 흔든다
선생 "그럼・・ㅋ"
부 "아 죄송했습니다ㅋ 그럼 또 이따 오겠습니다・・ㅋ"
어째서인지 끝날 때쯤에 왔다 카페에서 시간 떼운 듯
6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age]:2009/09/13(日) 08:14:48.33 ID:KtGlAopn0
>>59
아마 호텔에서 휴식하고 온 거겠지
6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08:14:00.72 ID:AmkEZNmKO
좀 더 들려줘
61 :アウフヘーベンよしひこ ◆rMoAy0nihb7z [sage]:2009/09/13(日) 08:14:41.96 ID:ENdkzEhU0
좋은 스레
6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08:17:36.41 ID:/8rs44db0
가족 다 사이 좋아서 좋겠다
6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08:25:27.92 ID:4HU/v1sK0
고등학교 1학년
부 "너 여자친구 없냐"
나 "없는데・・"
부 "왜 그렇게 인기 없냐"
누나 "푸핫ㅋㅋㅋ"
나 "시끄러"
부 "시끄럽다니 아빠는 걱정이라고~↑"
모 "(누나)짱은 인기 많은데・・"
부 "나도 인기 많았어"
모 "엄마도 인기 많았어"
나 "몰라 ! !"
누나 "음 그야 인기 없겠지・・"
부 "옷 어째서입니까"
누나 "분위기가 기분 나쁘잖아"
부 "너도 비슷한 분위기잖아~ㅋ"
누나 "어디가 ! ?"
부 "아빠는 모르겠는데"
모 "난 모르겠는데・・"
부 "음・・나도 모르겠는데・・"
뭐냐고・・
6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08:34:13.71 ID:4HU/v1sK0
누나가 자취한다고 말을 꺼냈을 때
부 "어 고등학생이잖아 ! ?"
누나 "나이 상관 없잖아"
부 "한 번도 돈 번 적 없잖아 ! ?"
모 "안 돼"
누나 "왜 ! !"
부 "바보냐 넌 자기 앞가림도 못 하면서
바보 남자친구랑 냥냥하고 싶다고 해서 자취하겠다는 거냐 넌"
모 "・・・・ㅋ 왜 자취하고 싶은건데?"
누나 "・・・・그냥"
부 "그냥이라니~・・・・ 그럼 어쩔 수 없네・・・・"
모 "진지하게 해"
부 "아, 네・・・・죄송합니다"
누나 "이제 됐어"
누나 일어섰다
나 "바보 아냐"
부 "내 허리 졸린다고. 너도 자취하고 싶냐?"
나 "별로・・・・"
부 "거짓말하지마~~ㅋ"
나 "만지지마・・"
6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age]:2009/09/13(日) 08:36:22.46 ID:HkAbHGvI0
오랜만에 좋은 스레 찾았다
7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08:40:00.85 ID:Y9lD2J2AO
아빠 없으니깐 부럽다…
7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08:47:25.98 ID:4HU/v1sK0
초등학생 2, 3학년 친구 집에서 엄청 오래된 키홀더에
발가 벗은 남자가 "그거하자"라고 써져있던 게 있었다
나 "그거・・・・?"
나 "엄마 그거는 뭐야?"
모 "아하하하ㅋㅋ 돌아오면 아빠한테 물어보면? ㅋ"
나 "아빠 아빠 그거는 뭐야?"
부 "와하하하하 ! ! ㅋㅋ 몰라 ! ! ㅋ"
나 "그럼 왜 웃는 거야 알고 있잖아"
부 "영어로 성별일 걸"
나 "영어야?"
부 "카타카나인가?"
몇 일 뒤 외식했을 때
부 "야 (나) ㅋ 저 (웨이트레스) 누나한테 그거가 뭔지 물어봐ㅋ" 소곤소곤
나 "아 응"
모 "안 돼"
부 "농담이라니깐"
누나 " ? "
7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08:49:05.90 ID:/8rs44db0
>>72
엄마한테 "SandMan이 뭐야?" 라고 물어본 초등학교 3학년 여름이 떠올랐다
7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08:49:19.90 ID:B8cJQ73PO
이런 아빠는 어떨 때 진심으로 화낼까
7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08:54:28.35 ID:M35UC0060
너 잠시 아빠한테 고맙다고 하고 와
8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09:07:10.07 ID:4HU/v1sK0
식사할 때
누나 "아빠랑 마마는 싸운 적 있어?"
부 "전부터 생각했는데 왜 난 파파가 아닌 거야"
누나 "파파"
부 "기분 나빠"
누나 "아아 그래・・ㅋ"
부 "싸운 적 있나?"
모 "있어"
부 "어 언제"
모 "오오사카에 있었을 때 (결혼 전)"
부 "아 맞다맞다 마이라 때였나 ! ! ㅋ"
누나 "누구야 그거ㅋ"
부 "혼혈 여자애"
누나 "뭐야 바람 폈어?"
모 "폈어?"
부 "안 했어 ! ! ㅋ 그 쪽이 자주 다가왔던 것 뿐이야
그치 (나) ! ?"
나 "아니 아직 안 태어났었고"
부 "거짓말~?"
8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09:12:08.63 ID:/8rs44db0
>>84
자식하고 그런 대화 할 수 있는 가족 부럽다
8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age]:2009/09/13(日) 09:13:26.70 ID:GQg3NrJ5O
재밌네ㅋ
보통 아버지랑 대화 조차 안 하는데
8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09:20:45.26 ID:4HU/v1sK0
6살 였을 때 가족여행으로
무슨 테마 파크 같은 곳에 갔을 때
자기가 핸들로 가속이나 브레이크를 하는 놀이기구를 탔어
지금 생각해보면 위험한 거 아닐까 그거
부 "아빠랑 저거 탈까"
나 "응"
탄다
나 "내가 (핸들 조작) 할래"
부 "오 그래"
움직임이 생각보다 빨라서 난 무서워서 무서워서 계속 가속에 두는 바람에
브레이크가 전혀 안 떠올랐다
부오오오오오오오옹!!!
부 "바보 ! ! ! 브레이크해 ! ! ㅋ 브레이크 ! ! ! ! !"
아빠가 핸들을 조작
결국 늦어서
쿠웅 ! ! ! ! 출구 근처에 있던 놀이기구에 부딪힌다 (탄 사람은 없었다)
너무 어렸을 때여서 기억이 안 나지만 아빠랑 엄마가 사과한 다음
왠지 아빠는 폭소하고 있었지만 부딪혔을 때 나를 보호했던 팔은 부러졌다
9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09:29:49.96 ID:qLWMc8Cr0
니 아빠한테 반했어
10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09:55:23.29 ID:4HU/v1sK0
요즘
쳘컥
부 "야 엄마 도망쳤어"
나 "어?"
부 "거짓말이야 안 돌아오니깐 라멘 먹으러 가자"
나 "뭐 (배달) 시킬게・・"
부 "초밥"
나 "됐다니깐・・"
부 "그럼 캬바크라도 세트로 시키면 너도 할래?"
나 "아빠가 가고 싶은 것 뿐이잖아・・"
부 "딱히 가고 싶지 않아 그런 곳. 너 인기 없으니깐 가고 싶잖아"
나 "가고 싶지 않다고"
부 "이봐이봐 부자지간에 거기 가는 거냐 ! ? ㅋ"
나 "됐어"
아빠 나간다
10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10:05:52.12 ID:4HU/v1sK0
식사 TV 보면서
부 "저 아저씨 이름 뭐였지"
모 "몰라"
부 "알어?"
누나 "몰라" 나 "・・・・"
부 "뭐였지 유・・・・유・・?ㅋ"
누나 "몰라"
부 "뭐야 너 기분 안 좋네 생리냐?"
누나 "・・・・최악이야"
부 "최악이냐ㅋ?"
모 "최악ㅋ"
부 "바보 남자친구랑 무슨 일 있었냐"
누나 "별로, 아 됐어. 잘 먹었습니다"
그 뒤 문 너머로 아빠 목소리 (누나 방 앞에서)
부 "야 열어줘~"
부 "안 계시나요~~~~~・・ 안 계시나요~~~~~"
부 "어두은 깊은 산속 할멈 집이야・・・・ ( ? )"
부 "카르피스도 시원하게 해뒀어~~"
몇 십분 뒤 이어폰을 빼보니 옆 방에서 누나랑 아버지의 폭소가 들렸다
잘 하네. 라고 생각했다.
11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10:11:51.33 ID:Ba6AFPCZ0
근데 >>1 스펙은?
11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10:21:11.96 ID:4HU/v1sK0
거실에서
부 "이 애 귀엽네" (죠지의 부인)
누나 "이런 게 좋구나ㅋ"
부 "넌 어때"
나 (조금 떨어진 곳에서 밥 먹으면서) "그냥 보통인데"
부 "너 그러다간 계속 혼자 산다"
누나 "아마 체리보이니깐 이런 건 안 되지 않을까"
부 "그런가? 나도 동정이지만 이 애는 괜찮은 거 같은데?"
누나 "나 누구 애? ㅋ"
부 "글쎄・・・엄마한테 물어봐"
누나 "정말로 물어본다 ! ? ㅋ"
부 "그건 분위기 파악해줘"
누나 "알았어ㅋ"
난 공기지만
13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11:25:30.98 ID:4HU/v1sK0
초등학교 메모장에 만화를 그렸다
제목은 "타이즈탕즈" (의미는 없다)
거실에 냅둔 걸 깜빡 잊어서 읽고 있었다
부 "냐~~~~~~핫하하하하하하하 ! ! ! ! ! ㅋㅋㅋ"
나 "(우와아아아아앗 ! ! ! ) 내놔 ! ! !"
부 "탓・・・ㅋㅋ타이즈탕즈~~~~!!!!ㅋㅋㅋㅋ"
나 "뭐가 그렇게 재밌어!?(초 진지)"
부 "핫~~~・・・ㅋ핫~~~・・・ㅋ 너 그림 잘 그리네 ! ㅋ"
나 "응"
부 "노, 놀래따~ㅋ (노, 놀랬다 의 대사 오타)"
나 "아 정말~~~~~~~! !"
부 "느아~~~~앗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 ! ㅋㅋ"
몇 일 뒤
부 " (나) 선생님 신작은요?"
나 "아직"
부 "다 되면 보여줘"
나 "응"
부 "여자애는 못 그려?"
나 "못 그려"
부 "그래"
14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11:42:30.14 ID:4HU/v1sK0
중1 식사 중
누나 "이번에 오스트리아 갈래"
부 "오스트리아?"
누나 "으응 오스트리아. 유럽 쪽"
부 "갔다와 푸핫"
모 '더러워!"
부 "앗・・・네・・죄송합니다"
누나 "가자~"
부 "나도 마음 편하게 해외여행 가자고 말할 청춘 보내고 싶었어~"
모 "가자"
부 "왜 손 잡는 거야. 넌?"
나 "안 갈래"
부 "나도 안 갈래"
누나 "그럼 마마랑 갔다올게"
모 "돈 줘"
부 "옷・・・・!내 돈으로!?ㅋ 왜!?ㅋ"
모 "그냥"
부 "싫어 5번 아이언 사려고 했는데 ! !"
모 "골프했었나"
부 "아니 그렇게 말해보고 싶었어・・・ㅋ"
엄마랑 누나 유럽에 나랑 아빠 츠타야에
14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11:45:51.00 ID:Hss/1eT40
너무 상냥하잖아・・・
14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11:51:37.82 ID:4HU/v1sK0
츠타야에서
부 "그럼 비디오라도 음미할까"
나 "어・・싫어 (니가 빌려. 난 몰래 볼테니깐)"
부 "어차피 몰래 볼꺼니깐 빌리는게 낫지~ㅋ"
나 " 어 ! ? ㅋ (제길! 간파당했다 ! )"
아빠는 특정코너에
결국 나는 평범한 서양 영화를 빌렸고 아빠도 뭐 하나 빌렸다
내가 빌린 영화는 같이 보고 다음 날
아빠는 일하고 있어서 두근거리면서 아빠가 빌린 비디오를 찾기로
"알마게돈"
나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
14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11:54:08.70 ID:7CVKGjI7O
좋은 아빠네
14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11:57:16.96 ID:1VYb+WhlO
아버지 (곧 60)의 위안를 봐버린 난 어쩌면…
14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11:57:23.32 ID:d4H+2+AvO
아버지 캐릭 너무 진하잖아ㅋㅋㅋㅋㅋㅋㅋ
14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11:58:01.02 ID:4HU/v1sK0
고1 드디어 컴터가 나랑 누나 방에
모 "컴퓨터 바이러스는 위험한 거 아냐?"
나 "응, 괜찮아"
모 "병 안 걸려?"
나 "어? 뭐가?"
모 "(나) 가 말이야"
나 "어? 왜?"
모 "컴퓨터 바이러스로"
부 "대단하지 이 사람"
나 "응・・・・ㅋ"
14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11:58:05.67 ID:NKOiVUnUO
우리 아버지 PC 켰을 때 바탕화면에 방뇨 폴터ㅋㅋ
바탕화면에는 하지 말아줘ㅋㅋㅋ
15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age]:2009/09/13(日) 12:02:51.63 ID:2mYetNPkO
동거하는데 아버지랑 2년 이상 대화 안 해본 나는 이 스레가 부러워졌어
15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12:04:23.79 ID:J7WTVha7O
엄마 너무 귀엽잖아ㅋ
15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12:04:41.33 ID:4HU/v1sK0
설치하고 바로 두근두근거리면서 바로 좋지못한사이트에
프로텍트 걸려있었다
아무리해도 안 되길레 2ch를 읽는다
나 "(핸드폰보다 훨씬 읽기 쉽지만・・그래도・・・그래도・・!)"
다음 날
부 "그런 페이지 못 열었지?"
나 "어? 글쎄 몰라"
부 "그래"
나 "응・・・・"
부 "나 해제 비번 알고 있는데 그래・・・"
나 "・・・・・"
부 "니가 울면서 부탁하면 해제해줘도 되는데 그래・・"
나 "아니 괜찮아"
부 "그래・・・"
다음 날 프로텍트가 해제되어 있었다.
고맙습니다・・
15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12:06:08.40 ID:5sc93MEHO
넌 정말 멋진 가족을 가졌네
15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12:06:51.38 ID:7+bRIc3OO
아버지 주세요
15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12:17:28.14 ID:4HU/v1sK0
3학년 운동회
난 전원 참가해야하는 달리기를 제일 싫어했다
그렇게 느린 건 아니지만 다른 녀석이 다 빠른 녀석들이라 꼴찌였다
열심히 한 명이라도 제쳐야지 싶었지만 꼴찌였다
그 전에 달린 5학년인 누나는 조가 다 못 달리는 애들이라 여유로 1등였다
난 울면서 우리 반 진영으로 돌아갔다 근데 도중에 보니 아빠가 있었다
부 "아 괜찮아요ㅋ 실례하겠습니다"
선생 "・・・・・^^;"
부 "뭘 울고 있어"
나 "아・・・・암 것도・・・흑"
부 "니 조에 빠른 녀석들만 있었잖아. 못 따라가지"
변명하기도 전에 알아줘서 정말 기뻤다.
부 "좋아 아빠가 장애물 경기랑 릴레이 열심히 해줄게. 잘 봐"
그래서 장애물 경주 그물망에 아무래도 발이 걸렸나보다
부 "조오오오오옴 ! ! ㅋㅋ 안 빠지잖아 ! ! !ㅋㅋㅋ"
신발 벗고 양말로 달리는 아빠
15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12:27:13.75 ID:4HU/v1sK0
릴레이할 때는 엄청난 속도로 꼴찌에서 2등 그리고 1등이 됐다
아나운스 애 "3반 아빠 빠르다 빨라 ! "
반 애들 "빠르다아아아아아아 ! ! ㅋㅋ 뭐야 저거 ! ! ㅋㅋ"
메구미짱 " (나) 군 아빠지 ! ?"
나 "응・・・ㅋ (니가 활약해도 난 비참해질 뿐이잖아 죽어・・)"
돌아가는 길에 가족 전원하고 할아버지랑 할머니 (외가) 랑 식사하러
할머니 " (누나) 짱 올해도 일등 였네"
누나 "그래도 릴레이에서 졌어・・"
할머니 " (나) 짱 공 던지기 열심히 했네"
나 "응・・・"
부 "어머님ㅋ"
할머니 "응?"
부 "아뇨 뭐랄까 어머님ㅋ"
할머니 "응 왜?"
16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12:41:10.49 ID:4HU/v1sK0
누나가 마사히로군과 헤어졌을 때 저녁 식사
부 "우리 종업원 중에 좋은 남자가 있어"
누나 "됐어ㅋ"
부 "그치? (모) 짱도 본 적 있잖아 우리 젊은 녀석"
모 "누구?"
부 "키 큰 녀석. 공장에서"
모 "아아, 후지와라군?"
누나 "몇 살? ㅋ"
부 "20살일걸"
누나 "진짜로 ! ? 초 좋아 ! ㅋ 멋져 ! ?"
부 "모코미치 닮았어~~・・"
누나 "거짓말ㅋ 마마 정말이야?"
모 "응 꽃미남이라고 생각해"
부 "내일 친구랑 우리 집에 오면 보여줄게"
누나 "알았어ㅋ"
다음 날 밤 신기하게 내가 먼저 말을 걸었다
나 "모초미치랑 닮았어? ㅋ"
누나 " 어 ! ? 1밀리도 안 닮았어 ! ! 완전히 크림시츄의 우에다였어 ! !"
부 "야 우에다씨한테 실례잖아"
16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12:56:35.39 ID:4HU/v1sK0
부 "너도 말이야, 데려올 거면 좀 더 정상인 거 데려와"
누나 "전부터 생각했는데 남의 남자친구 쓰레기 취급하는 거 그만해줘"
부 "정말 "딸이랑 사귈거면 나한테 이기고 나서 해라"라고 말한다 다음부터는"
누나 "그럼 전원 무리잖아!"
부 "무리일게 뭐 있어 이런 아저씨한테도 못 이길 녀석 싫어"
부 "후지와라군은 안 돼?"
누나 "안 된다기 보다는・・・생리적으로 힘들어・・ㅋ"
나 "푸핫ㅋ"
부 "더러워 ! ! ㅋ"
모 "착실해서 좋은 애라고 생각하는데~"
부 "야한 농담하면 얼굴 새빨개지는 녀석이라니깐~"
누나 "아 조금 귀엽네ㅋ"
부 "음 후지와라는 널 "왠지 놀게 생겼는데요・・"라고 했었지만"
누나 "어 !? 보통 그런 거 말해 ! ? "
부 "남자답잖아"
19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13:47:28.71 ID:b8NHvTQM0
초등학교 볼링하러 갔을 때
난 볼링도 좋아했지만 그 뒤의 게임코너도 좋아했다.
누나 "아빠 이거 해봐ㅋ"
펀칭 머신였다
나 "아~~ 해봐 해봐 ㅋ"
부 "어 이거 진짜로 쳐도 되는 거야?"
나 "아직 자 됐어"
부 "이제 쳐도 되는 거야?"
나 "응"
퍽
누나 "진지하게 해~!~ !"
부 "왠지 무서운데ㅋㅋ"
2번째 퍼퍽 ! !
"부ーーー 부ーーー(기계 소리)"
포인트 표시 되는 부분이 "---"로 표시되더니 부저가 울린다
누나 "우왓 망가졌다 ! ! !"
모 "거짓말 ! !"
부 "거짓말 진짜로 치라고 했잖아ーーー!!"
종업원 달려온다
종업원 "차지는 않았죠・・?"
부 "아뇨 안 찼어요 정말이에요!!!"
19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13:49:33.43 ID:8W+uDFDV0
>>194
아버지 너무 강하잖아ㅋㅋㅋㅋㅋ
베지터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14:07:46.96 ID:b8NHvTQM0
초등학교 1학년
나는 야채를 못 먹는 애였다
어느 날 먹을 때까지 안 보내줬다
나 ""・・・먹었어"
부 "삼키면 목에 걸려서 위험하다니깐. 이거 다 먹어"
나 "더 이상 안 들어가・・・"
부 "그럼 괴롭지만 어쩔 수 없네・・"
아빠 전화 건다 (척)
부 "아, 여보세요? 신세지고 있어서 죄송한데요
데리러 오실 수 있을가요, 아 네
조금 편식이 심한 애지만 부탁드릴게요"
나 "어 ? 뭐야? "
부 "편식하는 애는 필요 없으니깐 요양시설에 맡기려고"
나 "뭐야 그거"
부 "학교 같은 곳에서 지내는 거야"
나 "싫어・・・"
부 "지금부터 다 먹으면 거절해둘게 얼른 안 먹으면 데리러 온다"
나 "・・・・!!"
야채를 다 먹게 된 나 지금 생각해보면 감사하기 보다는 속았던게 열 받는다
20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14:14:06.65 ID:sw5I3Qs+O
>>201
우리 집이랑 같은 수에 걸렸네 ㅋㅋㅋㅋㅋ
아저씨 재밌어보이네
20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14:15:41.38 ID:b8NHvTQM0
반년 전
부 "있잖아"
나 "왜?"
부 "우리 종업원 중에 부업으로 메이드 카페에서 일하는 애가 있어"
나 "응ㅋ"
부 "・・・・갈까"
나 "안 가 ㅋ"
부 "다음에 간다고 했으니깐 가~~~~자~~~~
아저씨들끼리 그런데 왜 가~~~~~~"
나 "젊은 사람이랑 가면 되잖아・・・・ㅋ"
부 "꽤 귀여운 애야・・・・조금 늙었지만"
나 "싫어・・・・ㅋ"
부 "어서오세요 주인님 앙~~~~~ㅋ"
나 "기분 나뻐・・・・ㅋ"
부 "듣고 싶지 않냐 ! ? "
나 "듣고 싶지 않어・・・・ㅋ"
부 "칫 재미 없는 남자네 정말"
나 "상관 없잖아・・・・ㅋ"
21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14:34:49.70 ID:b8NHvTQM0
5학년 유원지
부 "번지점프 할래"
모 "하면 되잖아?"
부 "끈이・・・・"
모 "끈 없이 하고 싶어 ? ㅋ 그럼 저 쪽 빌딩 위에서 뒤어내리면 되잖아ㅋ"
부 "아니 죽지 저런 건・・・・"
모 "죽을까・・・・?"
부 "10층 이상이면 아마 죽지・・・・"
모 "저 쪽 건물은 8층 정도야 저기서 할래?"
부 "8층인가~~・・・・"
라는 대화를 했다 10분정도
21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14:45:30.71 ID:b8NHvTQM0
중2 수업참관 (조리실습)
완성 된 걸 아빠랑 먹을 때
부 "양파 안 익었어"
나 "아아・・・・그러게"
부 "이건 안 되지 그쵸 타나카씨"
코도 (부) "코도입니다ㅋ"
부 "아 죄송합니다 코도씨"
카타오카 " (나) 군 아빠 멋지네ㅋ"
카타오카 (부) "ㅋㅋㅋ"
나 "아니 별로・・・・ㅋ"
부 "이야~・・・・ㅋ 애는 정말 솔직하네요 쿠나이씨ㅋ"
카타오카 (부) "카타오카입니다ㅋ"
부 "아 죄송합니다 카타오카씨"
21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14:46:25.74 ID:/ZR8J4Ld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age]:2009/09/13(日) 14:50:02.79 ID:rUSFVlj50
이름 전혀 안 외웠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15:21:15.36 ID:b8NHvTQM0
중3 누나랑 엄마랑 아빠 식당에 먹으러 갔어
입구 근처에서부터 종업원 분들이 다들 보러왔다
왠지 부끄러웠다
아빠가 나타났다
부 "저 애가 너 귀엽다고 했었어ㅋ"
나 '아아・・・그래? ㅋ"
대학생 정도로 예쁜 누나였다
부 "남자친구 있지만ㅋㅋㅋㅋㅋㅋㅋ"
나 "어・・・그게 왜? ㅋ"
누나 "동요한다ㅋ"
부 "음 한 번 정도라면 내 권력으로 어떻게든 못 할 것도 없지만"
모 "그건 상대가 당신이라도?"
부 "그런 거 내가 상대였다면 한 번 말 안 하면 120번 정도는 물론 농담이지"
누나 "빨라ㅋ"
23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15:23:51.59 ID:sw5I3Qs+O
부부의 러브 에피소드는 없냐?
25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15:53:54.06 ID:b8NHvTQM0
누나가 고등학교 입학
부 "아빠가 들어간 다음의 목욕이라든지 들어가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시나요"
누나 "아・・・・별로 생각해본 적 없어"
나 "난 싫어"
부 "넌 정말 처녀 같은 녀석이네"
누나 "그러니깐 인기 없는 거야"
부 "털이라든지 둥둥 떠다니냐?"
나 "누구 다음여도 어느 정도 떠다니지만・・・왠지 싫어"
부 "그럼 나도 말하겠지만 나도 니 다음은 싫어 ! ?"
나 "왜"
부 "욕조 안에서 뭐 만지거나 하고 있을 지도 모르잖아"
나 "안 해ㅋ"
누나 "우왓 한 번에 들어가고 싶지 않게 됐어・・・"
부 "나도・・・"
모 "그럼 지금부터 (누나) 짱을 제일 처음으로 하고 아빠가 마지막이야"
부 "왜 ! ? 그럼 같이 할까 ! ? "
누나 "상관 없어"
부 "상관 없다고 하더라도~・・・ㅋ"
모 "뭐야 이 얼굴은ㅋ"
26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16:17:04.47 ID:b8NHvTQM0
1년 반정도 전쯤
누나 "남자는 역시 바람피지"
부 "음 8할은 하지만 난 안 하지! !"
모 "아, 응 그런가ㅋ"
누나 "마마한테 들었는데 아빠는 바람 핀 적 없나봐?"
부 "음 들킨 적이 없으니깐"
모 "나도야"
부 "거짓말하지마 방금 가슴에 상처 생겼잖아・・・그만해"
누나 "약해ㅋ"
부 "음 널 선택하는 남자는 대충 바람도 필 거고 도박도 할 거고
술도 마실 거고 폭력도 휘두를 거야"
누나 "왜 ! ! ㅋ"
부 "아니, 꽤 진지하게 말하고 있는 거야"
모 "엄마도 부정 안 해"
누나 "진짜로~~~! ?"
부 "남자고르는 건 신중하게 해 남자는 거의가 쓰레기야 난 아니지만 ! !"
모 "아 응 그러게ㅋ"
26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16:27:58.50 ID:tdAx3tPfO
남자남자비디오 보던 걸 아빠한테 들킨 내가 최강
27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16:32:39.65 ID:Yf2T166/0
친 아빠물 보던 걸 아빠한테 들킨 내가 최강이지
27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16:38:29.40 ID:PiumEiGPO
부모 없는 나한테는 부러운 스레
29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17:53:23.25 ID:b8NHvTQM0
초등학교 저학년
부 "산타할아버지한테 뭘 갖고 싶은지 전해야지"
나 "어떻게?"
부 "전화할게"
삑 삑
부 "아, 여보세요~ 항상 죄송합니다 네 조금 기다려주실 수 있을까요?"
부 "뭐 갖고 싶어"
나 "플스2 ! "
부 "아, 실례했습니다 기다리셨죠 플스2라는 거 지금 있습니까?
네・・・・・아, 그렇군요 ! 그럼 기다리겠습니다~ 네"
나 "있데 ! ?"
부 "아슬아슬했어, 마지막 한 개였나봐ㅋ"
나 "아슬아슬했네!!"
29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18:02:02.21 ID:b8NHvTQM0
4학년
나 "벌써 산타할아버지 오셨나"
누나 "보고와"
부 "보고 와봐"
모 "아직 아닐까"
언제나 산타할아버지는 2층 베란다에 선물을 놓고 가셨다
나 "아직 안 왔어"
부 "왠지 올해는 늦네"
모 "무슨 일 있었나"
1 시간 뒤
나 "이제 오셨을까"
부 "왠지 아까 소리 들리지 않았나?"
누나 "정말 ! ?"
부 "응 보고 와봐"
다다다다다다
누나 "있다!!!"
나 "있다!!"
부 "오오 드디어 왔네"
아빠도 엄마도 계속 거실에 있었는데 그건 어떻게 한 거지?
이 수법으로 진짜로 나는 5학년 누나는 중1까지 산타를 믿었다
30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age]:2009/09/13(日) 18:03:39.44 ID:rKkWyAEB0
누나랑 몇 살 차이야?
그거 대단하네
안 믿게 된 계기는?
30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18:12:34.72 ID:b8NHvTQM0
1년 전쯤
누나 "아빠 내가 시집 갈 때 울 거야? ㅋ"
부 "여러가지 의미로 울지"
누나 "여러가지 의미라니 예를 들면 뭔데ㅋ"
부 "뭣보다 그 남자가・・라는 무념의 기분이 생긴다고 해야되나"
누나 "괜찮다니깐~ㅋ"
부 "잠깐 넌 아빠 신부가 되겠다고 하지 않았냐 그건 거짓말이냐"
누나 "말했었나・・ㅋ음 엄마랑 헤어진다면 상관 없지만・・"
부 "내일 구청 좀 갔다올게"
모 "이 집 어쩔 건데?"
부 "너랑 (나) 한테 줄게 (누나) 어디서 살래"
누나 "이 집이 좋아ㅋ"
부 "미안 집도 줘"
나 "(바보들이・・・)"
32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20:05:04.86 ID:HF+Wof3vO
이런 가족 만들래
33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20:28:28.39 ID:b8NHvTQM0
누나가 아빠 식당에서 알바를 시작했다
이틀만에 관두겠다고 했다
부 "너 너무 심하잖아 다들 질려하더라"
누나 "왠지 아빠 가게라는게 무리 (2 호점) 이라면 갈래"
부 "누가 보내 너 같은 걸ㅋ"
누나 "상관 없지만 얼른 이틀분 줘"
부 "어 시금 50円에 일하지도 않았는데 받을 거야 ! ?"
누나 "당연하지"
부 "원코인으로 안 될까?"
누나 "무리 12000円"
모 "주면 되잖아"
부 "폐 밖에 안 끼쳤는데 ? ㅋ"
부 "끄응 알았어 기다려봐"
나 "안 줘도 돼"
누나 "조용해"
나 "・・・・"
33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20:28:44.97 ID:HF+Wof3vO
하아 행복해지고 싶다
33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20:41:52.51 ID:b8NHvTQM0
최근
누나 "아빠 도박이라든지 한 적 있어?"
부 "없어"
누나 "진지하네"
모 "진지한건지ㅋ"
부 "아빠는 인생이 도박이라고 생각하니깐 돈을 거는 작은 도박은
쓸 데 없다고 생각합니다 完"
누나 "끝났네ㅋ"
부 "왠지 지금 도박하는 남자는 인기 없잖아"
누나 "지금은 없지만 그냥 신경 쓰였어"
부 "아아 맞다 음 그래도 너하고라면 내기해도 돼 한 번 500円"
누나 "뭐할건데ㅋ"
부 "팔시름"
누나 "바보아냐ㅋ"
부 "마리오 카~~~~트♪!"
누나 "할래ㅋ"
나 "나도 할래ㅋ"
2만 벌었다
38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22:20:08.14 ID:b8NHvTQM0
중학교 때
누나 "아빠는 몇 명 정도 사겨봤어?"
부 "2억정도였나"
누나 "응 엄마만?"
부 "그건 아니지~ㅋ・・・왜 그런 걸 물어보는 거야"
누나 "엄마가 있으니깐"
부 " (나) 도 있잖아"
누나 "이 녀석은 있든 없든 상관 없어"
부 "난 어느 쪽이든 안 좋다고ㅋ"
누나 "나랑 (나) 어느 쪽이 귀여워? ㅋ"
부 "(나)"
나 "어어・・?"
부 "어어라니 뭐야ㅋ"
누나 "항상 나하고만 말하면서도?"
부 "역시 아빠는 자식이 귀여운 법이야"
누나 "・・・・・"
부 "저기 농담이란깐? ㅋ"
모 "이런・・"
나 "・・・・・잘 먹었습니다"
방으로 돌아간다
1시간 뒤 아빠랑 누나의 폭소가 옆에서 들려왔다
역시나 구슬리는 걸 잘 한다고 느꼈다
41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9/09/13(日) 23:20:48.29 ID:zyBmOva6O
이봐, 그런 아버지 같은 사람 소중히 해
지금 흐름이라면 일찍 돌아가실 플래그 만땅이야
좋은 사람은 원래 일찍 죽기 마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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