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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타

만우절의 유래, 기원

 4월 1일 만우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특별한 상징물이나 행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재미있는' 기념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요. 이러한 만우절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프랑스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당시의 신년은 3월 25일로 그날 부터 4월 1일까지 춘분제가 이루어 졌다고 하네요. 그런데 샤를 9세가 공식적으로 새해를 1월 1일로 규정하였고 이 소식을 접하지 못한 사람들은 여전히 4월 1일까지 춘분제를 지내고는 하였습니다. 만우절의 기원은 이러한 사람들을 '사월의 물고기'(사월에 주로 잡히는 고등어)라 부르며 머릿맡에 물고기를 그려넣으며 조롱하며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인도에서는 춘분에 수행을 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수행의 마지막 날인 3월 31일이 끝나면 수행의 성과도 없이 원래대로 돌아가 이를 '나유절'이라 부르며 헛심부름을 시킨 것이 만우절이 되었다는 설, 로마 농업의 여신 케레스를 기념하던 축제에서 나왔다는 설 등이 있지요.


 그 외에도 많은 설이 있지만 대부분의 설에는 '봄'이나 '축제'가 연관지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만우절을 봄의 시작을 즐겁게 보내는 날이라 해도 좋겠지요. 하지만 오늘날의 만우절은 매스컴이 발달하며 모습을 완성한 것 같습니다. 각종 신문사, 방송사, 심지어 정부까지 나서서 거짓말을 하는 날이라니, 이제는 매년 어디서 어떤 기발한 거짓말을 하는지 경쟁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하여도 꼭 지킬것이 있는데 소방서, 경찰서와 같은 기관에 장난전화를 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허위신고인 것을 눈치채도 규정상 현장에 출동하여야 하기 때문에 업무에 지장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벌금이나 구류까지 당하실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