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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기타

[2ch 번역] 리얼 84세인데 질문있어? - 2부 完

425 :84 ◆5HOOEYijHo :2008/01/16(水) 15:59:39.83 ID:W45St2r1O

여! 나 영감!

       갔다왔어

       오늘 장기 안 졌어ㅋ





42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08/01/16(水) 16:02:26.79 ID:mwRVbkciO
할아버지! 어서와~!


428:84 ◆5HOOEYijHo :2008/01/16(水) 16:04:31.98 ID:W45St2r1O
다녀왔어~

     스모 보면서 vip하는 다이쇼 태생 니트





42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6(水) 16:06:46.99 ID:rPFeXQWb0
아직 있었냐 이 스레ㅋㅋㅋㅋㅋㅋ
할아버지 건강하네 ㅋㅋㅋㅋㅋㅋ
 
>>429
왠지 다들 보존해줬어
기뻐 


43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6(水) 16:14:16.52 ID:YAj269Eh0
오늘은 점심 뭐 먹었어?


>>431
한 순간 안 떠올랐어ㅋ
닭튀김이랑 밥, 미소국, 샐러드



43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6(水) 16:15:23.66 ID:FS9CIqQeO
설마 리얼타임으로 할아버지를 만나다니 ! !
나도 일 심심해서 라이도로 스모라도 들어볼까나ㅋ
>>432
스모 재밌지



43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6(水) 16:22:19.78 ID:IKqNrxWeO
사는 세계가 다른 여자애를 사랑하는데 언제 만날 수 있을까요?
 
>>437
만날 수 있어
상대가 애니 세계의 주민이라면 무리지만


43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6(水) 16:25:38.26 ID:rPFeXQWb0
처음으로 꼬추 넣었을 때 어떤 느낌였어?
 
>>439
음~
이미 잊어버렸어ㅋ
상대 마누라였고
두근두근했겠지
 


440:対 ◆MUEN9grC8k :2008/01/16(水) 16:25:39.69 ID:VKNpGpnMO
84살은 "왠지……" 라든지 절대로 안 씁니다…… 
아무리 봐도 낚시입니다…… 

44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6(水) 16:28:07.34 ID:n291+/ek0
설령 낚시바늘이 보인다 하더라도 전력으로 낚여야 VIP
  



44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6(水) 16:40:59.54 ID:iryp5IQA0
80 치고는 꽤 건강하네?

>>448
내 시대는 머리가 딱딱한 사람도 많으니깐
할아버지도 애나 손자는 좋아해
단지 접하는 감각이 다를 뿐




46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6(水) 16:56:44.70 ID:P08HbSXB0
여전히 훈훈한 스레네ㅋ


46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6(水) 17:13:47.19 ID:At3oxhR8O
84면 노라쿠로라든지 극장에서 봤어?

>>466
그거 얘기지?
노라쿠로 3등병이든가
아니, 안 봤어 살던데 영화관 없었고, 군국고장 운동도 거기까지 안 컸어
황금 배트 ~ 블랙잭, 데빌맨까지 리얼 세대야
요즘에는 손자랑 같이 드래곤볼도 보러갈 정도야ㅋ
손자가 수험때문에 드래곤볼 보고싶어졌을 때도 혼자서 봤어ㅋ
GT까지 혼자서 봤어ㅋ
마지막으로 손자랑 보러 갔던 영화는 드래곤볼 극장판이야
이제 손자는 25지만 아직도 가끔 드래곤볼 얘기한다ㅋ



46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6(水) 17:25:17.63 ID:LpP+OUMT0
84살이 되더라도 혼자 못 살어?
 
>>469
언제 죽을지 모르니깐
혼자서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힘들겠지
세탁이라든지 못 하고
역시 난 무리야ㅋ


47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6(水) 17:30:30.14 ID:zgM61QRk0
WWE에서 누구 좋아해?
난 바치스타입니다
 
>>470
너, 좀 더 느긋하게 하고 가라ㅋ
난 제프! 내 젊었을 때랑 똑같애
복귀했을 때 울었어
바치스타는 모금함 들고 돌아다니는 인상이 강해ㅋ
트리플 H라든지도 좋아해


47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6(水) 17:35:33.06 ID:+2XGPlcPO
연금 얼마 받고 있어?

>>476
잘 몰라ㅋ
딸한테 다 맡겼으니깐
지금은 딸이 쓰고 있지ㅋ
월 10만 정도는 쓰고 있으니깐, 그 정도 아닐까?



48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6(水) 17:39:39.44 ID:zgM61QRk0
오오! 
제프는 래더 매치라든지의 인상이 강하지
복귀할 때까지 길었던 만큼 감동도 컸어

뭣보다 제프 닮았다니 꽤나 미남이네

>>481
제프는 멋있지
나 그렇게 미남 아니야ㅋ
 


48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6(水) 17:41:52.21 ID:pqeoa2m70
니코니코 동화라든지 봐?
 
>>482
가입 안 했어ㅋ



48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6(水) 17:50:52.01 ID:BRUjCzXQ0
게임해?
 
>>489
이제 안 해
손자가 하는 것만 봐ㅋ
패미콤이나 플스는 우리 집에 있어
WWE 게임하고 싶어




50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6(水) 18:15:56.95 ID:qWc/UhHl0
뭐야 이 하이테크 할배는


50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6(水) 18:20:38.49 ID:WGY84KXt0
VIP최장로 아냐? ㅋ


50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6(水) 18:20:49.46 ID:gixHjhq+0
히틀러라든지 무솔리니는 어떻게 생각했어?

>>506
히틀러는 독일 수상이지
젊은 사람한테는 알기 힘들 감각이지만 들어줘
당시에는 지금처럼 정보가 없었어
그러니깐, 그냥 일본의 우호국의 수상이라고만 생각했어
유태인 학살이라든지 전혀 몰랐어
단지, 히틀러는 그 사람 나름 올바른 일을 하려고 했던 것뿐이라고 생각해
지금의 미국이나 이라크도 마찬가지야
서로 올바르다고 생각한 걸 하려는 것 뿐이야
나중에, 그 사람이 나쁘다고 정하는 건 간단하지만, 특별히 히틀러가 악인이라고 생각 안 해
너무 진지했다고는 생각하지만
 

517:84 ◆5HOOEYijHo :2008/01/16(水) 18:34:05.69 ID:W45St2r1O
계속
젊은 사람들 중에 전쟁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도 많고, 전쟁에 관여한 사람을 증오하는 사람도 많지
그 마음도 알어
하지만, 지금 생활이나 정치나 평화도 전쟁의 과거가 있으니깐 있는 거야
군인한테 감사하라고 말하는 바보 같은 노인이 되고 싶지 않지만,
당시의 사람도 다 진지하게 가족이나 나라의 평화를 원했던 거야
그냥 이기고 지는게 있는 것뿐이고
그러니깐, 과거를 안다는건 중요하지만, 60년도 옛날 일을 증오하는 건 바보 같은 일이야


52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6(水) 18:52:02.59 ID:IuYLnMYMO
모두 평화를 원하는 마음은 똑같을텐데 말이지
어렵네, 할아버지

>>527
응. 어려워
노인은 별로 적극적으로 얘기 안 하지만
교과서라든지 뉴스 말고도 소중한 게 있어
사람의 마음을 생각하지 않으면 역사는 이해할 수 없어



51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6(水) 18:33:09.07 ID:C5yrLIB+O
할아버지, 좋아하는 여배우나 아이돌 있어? 가능하면 최근 애로
 
>>516
몇 번이나 대답했는데 ㅋ
오쿠무라 치요가 좋아ㅋ
그리고, 토릿슈, 리타
요즘에는 아키코도 예쁜 것 같애 


52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6(水) 18:42:43.87 ID:BRUjCzXQ0
평소 VIP에서 어떤 스레 봐?

>>520
여러가지
VIP의 영향으로 바키 읽었어ㅋ
손자한테서 빌렸어ㅋ
지금은 내 돈으로 사고 있어ㅋ
지금은 바키나 베르세르크 밖에 안 읽지만 만화는 잘 안다
평소에는 VIP보다도, 프로레스링 판, 펫 판, 금붕어나 스모 쪽을 더 보지
스모 판은 스모 얘기르 별로 안 하는게 조금 슬퍼
인종차별이나 품격 같은 얘기 뿐이고
  




52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6(水) 18:48:29.32 ID:p7AIG8Z2O
나노하 좋아해?
미즈키 나나 좋아해?
건스리 좋아해?
토리에라 좋아해!

>>522
한 명도 모르겠다ㅋ
 


53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6(水) 18:54:59.94 ID:/UIOA8Rv0
맞다 오늘도 핸드폰이냐ㅋㅋㅋㅋㅋㅋㅋ
 
>>530
녹화한 비디오 보고 있어ㅋ
어차피 컴터는 낮에만 쓸 수 있어ㅋ
손자가 게임하고 있어
아마 리니지 라는 녀석
요즘 계속 하고 있어
내 모형 정원 업데이트가 멈췄잖아ㅋ


53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6(水) 18:57:15.02 ID:p7AIG8Z2O
죽는다는 건 어떤 거라고 생각해?
 
>>531
음~
아직 잘 모르겠어
천국은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지옥은 없다고 생각해 


53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6(水) 19:02:54.44 ID:P08HbSXB0
모형 정원 보고 싶어ㅋㅋ
 
>>535
보여줬다간 붐빌텐데ㅋ
만약에 찾더라도 미사일 쏘지마ㅋ
 


53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6(水) 19:03:07.39 ID:dG9QAWCw0
우리 할아버지 올해 2월로 81인데
뭐 줘야 기뻐하려나
나 21살 손자

>>536
노인의 취미는 제각각이니깐
몸에 두르고 다니는 건 기뻐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지갑이나 그런 거라면 자랑할 수 있고
난 손자가 만들어준 재떨이를 20년간 애용하고 있어ㅋ




54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6(水) 19:17:13.02 ID:WGY84KXt0
할아버지 나도 너바나 좋아한다니깐! ㅋ
 
>>543
가사라든지 잘 모르겠지만
왠지 젊은이들하고 같은 취미인건 기쁘네ㅋ
MTV에서 했떤 너바나 역사물 다큐 보고 한 번에 빠졌어ㅋ
왠지 너바나 들으면 정열을 일으키는 느낌이 들어


54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6(水) 19:20:37.66 ID:BRUjCzXQ0
할아버지 지금부터 밴드하자 ! !

>>545
악기 못 해ㅋ
지금부터 기타 정도는 연습해볼까ㅋ
  


54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6(水) 19:21:22.07 ID:WGY84KXt0
우와 멋져 ㅋㅋㅋㅋㅋ 무슨 곡 좋아해? ㅋ
참고로 난 카트랑 같은 생일이고 왼손잡이야!ㅋ

>>546
대단하네ㅋ
스멜즈 라이크~가 좋아
처음 들은 곡


54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6(水) 19:21:39.48 ID:zVIGt64l0
할아버지, 역시 금붕어라든지 햄스터 같은 작은 생물 기르는 건 귀엽네
나도 열대어 기르고 싶은데
아는 사람이 주운 잉어랑 계속 기르던 햄스터가 있어서
기를 수가 없어

>>547
정말은 큰 개나 악어나 뱀이나 도마뱀 좋아해ㅋ
옛날에는 그런 거 못 길렀고, 지금은 이미 할아버지니깐 못 길러ㅋ
내가 죽은 뒤에, 폐를 끼치게 되니깐
금붕어는 예쁘니깐 좋아해ㅋ
몇 대도 지나도 예쁜게 태어나면 최고
너무 늘어서 근처에 주고 있지만 민폐지ㅋ
  




55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6(水) 19:36:13.61 ID:+uV2HOxv0
오오 아직 스레 남아있네
할아버지의 이차원 부인을 알려주실 수 있을까
 
>>557
이제 자위는 잘 안 해요
하지만 뽑을 수 있는 그림 스레는 가끔 찾아가ㅋ 



56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6(水) 19:42:54.28 ID:zUqcVGt0O
우리 할아버지 경트럭에서 아이언 메이든의 에스즈 하이가 나왔어ㅋㅋㅋㅋㅋ
>>1은 아이언 메이든이라든지 들어본 적 있어?

>>565
있어
메탈은 잘 모르겠어ㅋ
블랙 서버스는 아직도 젊은 사람한테 인기 있나?
옛날에, 꽤 좋아했어 


57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6(水) 19:54:40.42 ID:p7AIG8Z2O
젊은이한테 제일 하고 싶은 말은?

>>572

불성실하게 살어라(不真面目に生きなさい
)
※너무 진지하게 안 살아도 된다



57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6(水) 20:00:18.00 ID:F4dHNtVEO
할아버지!
담배 펴?

>>575
세븐스타





593:84 ◆5HOOEYijHo :2008/01/16(水) 20:21:57.24 ID:W45St2r1O
슬슬 잘게
한 동안 닉 붙일테니깐
보이면 말 걸어줘ㅋノシ




59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6(水) 20:25:27.61 ID:dG9QAWCw0
잘 자 할아버지
오래 살아야돼


59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6(水) 20:26:04.08 ID:P08HbSXB0
할아버지 역시 자는 거 빨러어어어어ㅋㅋㅋㅋㅋ


62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6(水) 22:40:58.55 ID:2tYTRqew0
결국 이 녀석 진짜로 할배였냐? 라고, 아직도 의심하는 내가 있다


63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6(水) 22:54:51.63 ID:xEhaBjiQO
아직도 있었네.
왠지 따뜻해지네. 
  
할아버지, 젊었을 때 인기 많았겠지


63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6(水) 23:26:28.50 ID:eyFnh7Bo0
60년 뒤의 일본에는 이런 할아버지 같은 사람들이 많겠지
 
 
 
747:84 ◆5HOOEYijHo :2008/01/17(木) 16:42:33.42 ID:67KwNoAdO
나 왔어ㅋ
아직도 보존해줬냐ㅋ


75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7(木) 16:46:52.26 ID:Jo0qdRNiO
할아버지, 할아버지, 오늘은 어디 갔다왔어?
  
>>751
잡담
노인정에서 스모 토론했어ㅋ
아침에 눈이 내려서 추웠어
  

75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7(木) 16:47:26.29 ID:HNFQ7aU60
할아버지 왔다━━━━(゚∀゚)━━━━!! 
기다렸어~!


754:84 ◆5HOOEYijHo :2008/01/17(木) 16:47:41.02 ID:67KwNoAdO
오늘은 해설이 키타노 후지(北の富士)이니깐 재밌네
※스모 해설



75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7(木) 16:48:06.47 ID:hzxZZ/B50
또 핸드폰이냐ㅋㅋㅋㅋㅋㅋ

>>755
스모 시간이니깐ㅋ
  


76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7(木) 16:52:46.06 ID:oXg+kdxM0
하지만 정말 멍한 영감하고는 거리가 먼 할아버지네.
다른 사람하고 다른 건강비결이라도 있는 거야?

>>762
딱히 없는데, 프라모델이나 라지콘이나 컴터라든지, 손을 쓰는 건 좋아해ㅋ
금붕어도 머리 쓴다
  
  


76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7(木) 16:55:53.03 ID:vEthdk1eO
지금 왔어
암튼 제 2차 세계대전에 대해 조금 얘기해주지 않겠어

>>765
이미 많이 얘기했어
전쟁은 아무도 나쁘지 않아
이제 전쟁은 없는 세계가 되면 좋은데, 꽤나 잘 안 되나봐
대전은 이제 없을 것 같애
난 종교라든지도 잘 모르고, 전쟁 조차 안 갔어
너무 얘기할 자격은 없다고 생각해


 
76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7(木) 17:00:15.53 ID:YSCHyky9O
할아버지 어서와!
오늘은 추운데 외출하고 왔어?
 
>>767
매일 산책하니깐
태풍이 아닌 날에는

  

 


77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7(木) 17:09:17.68 ID:vKnIvgUz0
젊었을 때, 일본이나 세계의 장래가 어떻게 될지 생각한 적 있습니까?

>>775
그런 거 생각할 시간도 없었어
풍부해지면 좋겠다고는 생각했지만
당신은 미래에는 어떻게 될 것 같애?
전 하늘을 나는 차가 생길거라고 생각해
이미 40년 정도 생각해왔어
석유는 40년 전부터 이미 금방 없어질거라고 생각했고
 
 
  

77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7(木) 17:11:21.55 ID:YSCHyky9O
얘기하고 싶지 않으면 스루해도 상관 없는데, 전쟁에는 왜 안갔어?
당시의 남자들, 부자나 병자 말고는 전부 징병된 이미지가 있어

>>777
반대로 전쟁에 안 가기 위해 그 시골로 이사간게 아닐까 부모님이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나 나름 많이 생각해봤어
나도 전쟁에 왜 안 갔는지 알고 싶을 정도였어
한창 갈 나이인데도 빨간 쪽지(징병장)도 안 왔어
작은 마을였으니깐 일지도 모르겠네
 
 
 
 
79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7(木) 17:24:20.98 ID:fGgV9Lzp0
84 할아버지라도 젊은 여자가 좋아?
60 할머니한테도 흥분하고 그래?

>>794
물론 젊은 여자는 좋아
50이하지만ㅋ
60도 좋은 여자는 좋아ㅋ

 

79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7(木) 17:24:39.98 ID:vKnIvgUz0
나이를 먹으면, 죽음을 의식하는 건가요?
죽는 거 무서워?

>>796
안 무서워. 언젠가는 죽어
안 죽게끔 살거야


80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7(木) 17:30:23.36 ID:LRZCfDZE0
요즘 유행으로 쇼타라든지 여장이라든지 있는데
그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803
잘 모르겠어ㅋ
나도 어렸을 때부터 외국인 좋아했으니깐, 비슷한 거 아닐까ㅋ 

 
80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7(木) 17:30:31.88 ID:TGPdwLqV0
84살이라는 건 다이쇼 태생이 되는 거야?

>>804
다이쇼 12년 태생이야ㅋ
 
 
 
80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7(木) 17:30:46.89 ID:BhKi95k70
지금까지 살면서, 최대의 후회는 뭡니까?

>>805
딸의 이혼
어디서 어떻게 될 수 없었던 건가
요즘에는 별로 생각 안 하지만ㅋ
그 때는 많이 했어 

 
  

80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7(木) 17:31:46.91 ID:PJrzVGchO
내일 수능인 나한테 한 마디

>>808
손자가 옛날에 치뤘지
지금부터는 어떻게 될 수가 없지
잘 자고 침착하게 치르는거야
 
  

 
  




82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7(木) 17:41:57.33 ID:bZ6njfma0
할아버지 야겜해?
 
>>823
관심은 있어ㅋ





83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7(木) 17:53:44.55 ID:PoOPUJgY0
이런 형태로라도 사람과 커뮤니케이트하면 치매 방지는 되겠지



83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7(木) 17:59:49.29 ID:YSCHyky9O
할아버지는 어느 시대든 즐긴 것 같지만,
"이것만은 옛날이 더 좋았다"
"이 녀석은 지금이 더 좋네"라고 생각하는 거 있으면 알려주라

>>838
좋은 질문이야
옛날이 더 좋았던게 많지
지금은 뭐든 금방 가질 수 있어서 즐겁지 않다고 생각해
너무 편해서 재미 없어
옛날에는 매일이 모험였어
사람이 달에 가거나, 남극이나 정글이나
아직도 세계에는 모르는 일이 많았다고 생각했어
금붕어도 지금은 바로 인터넷에서 알아보니깐, 재미가 없어
편하지만
옛날에는 책였으니깐
테레비도 없었고, 차도 보기만 해도 자랑했어
길어지니깐 관두자 
좋은 점은 반대로 편리해졌다는 거지

 

84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7(木) 18:01:47.43 ID:PoOPUJgY0
할아버지, 믹시라든지 안 해?

>>841
안 해
취미가 같은 사람이 늘면 재밌을지도ㅋ
이 이상 인터넷 시간이 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ㅋ
안 졸리면 해볼게
 
 

84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7(木) 18:02:02.25 ID:rg7MmOB6O
어렸을 때 최고의 간식은 뭐였나요?

>>842
오징어가 나오면 기뻤지ㅋ
 

 

85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7(木) 18:15:16.41 ID:RSxjSeM20
어째서 나는 이렇게 두근두근하고 있는 거지… 
사람의 인생 얘기를 듣는다는건 좋은 거구나




85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7(木) 18:16:24.86 ID:PoOPUJgY0
길어져도 괜찮아ㅋ
생각하는 것, 전하고 싶은 것
얼마나 길어져도 되니깐 알려줘 할아버지

>>854
내가 제일 생각하는 건, 편리함과 즐거움은 반비례된다고 생각해
불편하니깐 사람은 즐거운거야
그러니깐, 지금은 즐겁지가 않아
스모도 라디오로 들었었지
지금은 테레비로 볼 수 있으니깐 행복해
편리하니깐 WWE도 볼 수 있어
그건 즐거워
난 평화롭고 전쟁만 없는 것만으로도 즐거워
하지만 전쟁했을 무렵에는 일본이 이길거라고 생각했으니깐 즐거웠어
하지만 져서, 빈곤하고 괴로운 시기도 있었어
올림픽은 최고로 흥분했어
지금 젊은이들은 뭐에 흥분할까?

내 경우에는, 연하장 같은 귀찮은게 편리해지는 건 즐거워
지금은 프린터로 찍을 수 있잖아?
하지만, 금붕어라든지 귀찮다는게 즐거운건 편리해져서 슬퍼
내 감각이 녹슬었던 것뿐이려나ㅋ
  

85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7(木) 18:20:49.90 ID:YSCHyky9O
고마워 할아버지
편리함이라는 건 양날의 검이라는 거네
현재를 즐기는 할아버지도, 역시 옛날이 더 좋은게 많았다고 생각하는구나ㅋ



85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7(木) 18:28:52.02 ID:QRbPkfp90
84살인 지금 뭐가 무서워? 그리고 생일 3월 몇 일?

>>859
딸이 무서워ㅋ
노인학대라든지ㅋ
정말은 별로 무서운 건 없어
왜냐면 앞으로 수십년으로 죽을거니깐ㅋ
생일, 3월 18일이야ㅋ
   
    

87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7(木) 18:42:00.99 ID:2a/SoXSFO
할아버지 2ch력 알려주세요

>>870
처음에는 아마 스모를 알아보다가 찾았을거야ㅋ
그래서 스모 판이 마음에 들었어
거기서, 여러가지 보다가, 프로레스 판에도 가보고ㅋ
WWE 좋다는 이유만으로 바보 취급 받았어ㅋ
요즘에 VIP에 온거야ㅋ
전쟁 관련은 안 봐
지금 2ch에서 전쟁이나 천황 폐하를 얘기하는 사람은 좀 더 현대에 눈을 돌리는 편이 좋아
특히 젊은 사람은
내가 봐도 편굴한 사람으로 밖에 안 보여
 

 

87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7(木) 18:43:58.93 ID:hpGltHV40
옛날 여자랑 지금 여자, 같은 연령이라면 어느 쪽하고 사귀고 싶어?
>>873
옛날
지금 젊은 여자랑 어떻게 사귀어
내 경우는 재산 목적이 아니니깐 안심하지만ㅋ
  
  

 

87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7(木) 18:48:22.33 ID:QS3LoFZs0
할아버지 너바나 라든지 그란지도 좋아하는 것 같은데 MUDHONEY 알어?
멋있으니깐 부디 들어보면 좋을 거야

>>875
들어본 적 없어
찾아볼게!
손자가 들려준 마노우오 라는 걸 찾고 있는데 못 찾겠어
 
  

 
88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7(木) 18:54:04.99 ID:Qj7W3TfxO
할아버지는, 지금 시대에 20살로 돌아갈 수 있다면, 뭐하고 싶어?

>>883
오토바이는 재밌겠지ㅋ
정퇴 후에 면허 따뒀으면 좋았어ㅋ
이젠 무리겠지


88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7(木) 18:55:12.92 ID:WQ+NPA1g0
WWE 얘기하고 있었는데 ㅋㅋ

이 전에 무도관에 간 적 있어?

>>884
가고 싶었어ㅋ
2월에 또 온다고 하니깐 가고 싶지만, 조금 무서워
기왕 갈거면 레슬 마니아를 보러 가고 싶어
가서 볼 수만 있다면 죽어도 후회는 없어


 
86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7(木) 18:41:19.84 ID:9aC9yhfT0
안녕하세요
저, 22살 여대생입니다
젊은 여자한테 아무 한 마디!
 
>>869
저랑 재혼해주세요



 
88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7(木) 19:00:15.48 ID:9aC9yhfT0
저, 저라도 좋다면 기쁘게!

작년에, 저희 할아버지도 칠순은 맞았는데, 이 쪽도 나이에 비해 젊어서
3개월에 한 번, 개그 물들을 DVD로 편집해서 저한테 주시네요
저도 칠순 기념으로 선물을 드렸습니다

가끔 만주 시대의 동창회 ? 같은 거에도 참석하고 있어요
언제까지나 젊은 할아버지는 제 자랑이고,
매번 만나는게 정말로 기대되는 존재에요
>>1도 계속 그 젊은 채로 계셔주세요!

저는 해본 적 없지만 >>1을 위해서라면 미팅 세팅할게요 ! ! ㅋ

>>889
얼굴도 모르는 노인이잖아ㅋ
젊은 아가씨가 쉽게 그런 말을 하면 안 돼
연상의 확실한 사람 찾는게 좋아


 


 

89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7(木) 19:02:44.53 ID:dzl7ulqjO
할아버지 젊다!
할아버지 같은 할아버지 원했어… 
할아버지도 vip에서 "슴가 업!"이라고 말하고 그래?

>>895
말할 때 있지ㅋ
인사 같은 거잖아




92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8/01/17(木) 19:31:36.89 ID:YSCHyky9O
카메라 달린 핸드폰 사면 스레 세워주라
업하라는 녀석들 조용하게 만들어줘ㅋ

>>923
바라는 바야
카메라 달린 핸드폰은 조금 원해졌지만, 한 번 업하면
문제 될 수도 있으니깐
차분하게 얘기하는 걸 더 좋아해
실수로라도 면허증이라든지 업했다간 큰 일나고
금붕어라든지는 정말 자랑하고 싶은데ㅋ
젊은 사람 얘기를 듣거나, 생각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로 즐거웠어
평소에는 WWE나 음악이나 스모를 통틀어 얘기할
친구가 없었거든
 
  


924:84 ◆5HOOEYijHo :2008/01/17(木) 19:33:11.12 ID:67KwNoAdO
나도 이 3일간 조금 피곤해졌나
또 생각나면 세울게
이만큼 모두가 보준해줄줄 몰랐으니 기뻤어
것도 이 3일간 컴터 안 했는데ㅋ





949 名前:84 ◆5HOOEYijHo :2008/01/17(木) 19:49:05.13 ID:67KwNoAdO
>>ALL 
그럼 나 슬슬 잘게
모두 정말로 고마워
한 동안 닉 붙여둘테니, 그 동안에 다음 스레 세울테니 또 보자ㅋ
그 때는 할아버지! 라고 해줘
이 스레에서 할아버지!라고 불리는게
손자한테 불리는 것처럼 기뻤어
카메라 달린 핸드폰은 딸하고 상담해볼게ㅋ 
정말로 고마워
그럼 ノシ 




952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08/01/17(木) 19:49:56.86 ID:9aC9yhfT0
수고했어! 또 봐!! 


955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08/01/17(木) 19:50:53.90 ID:zjNHLkDy0
자는 거 빨라ㅋㅋㅋㅋㅋㅋㅋㅋ


956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08/01/17(木) 19:51:20.96 ID:OEQph2pQO
(^Q^)/^ 





965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08/01/17(木) 19:54:51.00 ID:xpAon79a0
할아버지 얘기 재밌었어
또 할아버지 얘기 듣고 싶어
또 vip에서 봐 ノシ